익모초란 풀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어미를 유익하게(益母) 하는 풀'이라는 이름을 익모초는 꿀풀과(순형과)에 속한 일년생 또는 다년생 풀로써 익모초의 지상부를 건조한 것입니다. 여름철에 줄기와 입이 무성하고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음지에서 말립니다. 오늘은 본초신편에 나오는 益母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익모초 효능과 이름
益母草，味辛、甘，氣微溫，無毒。胎前、產後，皆可用之，去死胎最效，行瘀生新，亦能下乳。 其名益母，有益于婦人不淺。然不佐之歸、芎、參、朮，單味未能取勝。 |
본초신편에서 "익모초는 맛이 맵고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은 없다. 애기 갖기 전이나, 출산후에 모두 쓸수 있다. 유산때 죽은 태아를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가 있으며, 나쁜 피를 흐르게하고, 새로운 피를 생하며 또한 유즙을 분비하게 한다. 그 이름이 어미에게 이롭다고 한 것은 부인에게 유익한 바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귀,천궁,인삼, 백출로 돕지 않으면 단미로는 효과를 얻을 수가 없다." 고 나옵니다. [출처: 본초신편.군자출판사]
익모초와 용량
前人言其胎前無滯，產後無虛，謂其行中有補也。但益母草實非補物，止能佐補藥以收功，故不宜多用。 大約入諸補劑之中，以三錢為率，可從中再減，斷不可此外更增。 |
"익모초는 실로 보하는 약이 아니고 단지 보약을 돕는 것으로 공을 거둘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많이 쓰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대략 여러 보하는 약제 중에 보조약으로 넣는데 1첩에 3돈(12g)을 기준으로 삼게하고, 중간에 다시 용량을 줄일수 있으니, 이외에 더 용량을 늘리는 것은 안된다." 고 나옵니다.
익모초와 부인병
益母草，實不止專益于產母。凡無產之婦，均能受益。蓋益母草治婦人之病，居十之七，治產母之病， 反不過十之三。 無產之婦，可以多用，而有產之婦，轉宜少用耳。 |
익모초는 실로 산모에게만 이로운 것이 아니다. 무릇 임신하지 않은 부인도 동일하게 이로움을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대개 익모초는 부인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열중에 일곱이고, 산모의 병을 치료하는 것은 반대로 열중에 셋에 불과하다. 출산하지 않은 부인은 허하지 않으므로 많은 양을 쓸수 있지만, 출산한 부인은 허한 상태이므로 적게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나옵니다.
익모초와 보약
古人單用以收功，而吾子必言佐補以取效，何也？不知益母草單用以收功，不若佐補收功之更多而且捷. |
"익모초는 옛 사람들이 단미로 써서 공을 거두었는데, 선생께서는 반드시 보약을 도움으로써 효과를 얻는다고 말씀하시니 무엇 때문입니까? 익모초를 단미로 써서 공을 거두는 것보다 보약을 도와 공을 거두는 것이 더욱 많고 또한 신속함을 알지 못함이다."라고 하여 보약과 같이 써야 더욱 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